【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역사에서 배우는 평화’ 행사가 27일 오후 2시 충주시 지현동 지현문화플랫폼 3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충주지회(윤일근 회장)가 주최하고 충주 평화실천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일노 충주국악연구회 회장, 윤경로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장, 고성규 전 경기대·세명대 교수(한울학교 교장) 등이 함께해 축사와 강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강연과 사진 전시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항일 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사진을 살펴보며 선열들의 희생과 그 속에 담긴 교훈을 돌아봤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지켜가야 할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강사 고성규 박사가 질의응답을 하고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한 청년이 “북한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밝히며 남북 간 이해와 교류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명철 충주시의회 의원은 “뜻깊은 인사들이 함께해 행사의 깊이가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옥 충주 새터민 봉사협회 회장도 “교육이 중요하다. 배워야 알 수 있다”며 다음 행사에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평화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