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동민)은 하계휴가철 집중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25.7.25.(금)~8.10.(일)까지 17일간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 기간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강원권 예상 일평균 교통량은 평시 교통량 대비 고속도로 6.8% 증가, 국도 11.1% 증가한 41만대(국도 10만대, 고속도로 31만대)로 평시 교통량(38만대) 대비 약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 대책에는 국도 정체예상구간 사전 교통관리, 교통혼잡구간 우회도로 지정, 공사현장 및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풍수해 등 각종 재난상황대비 집중관리, 교통안전 홍보 등 기타 이용자 편의대책 등이 담겨있다.
그간 교통정체 현황을 분석하여 정체가 예상되는 국도5호선 대안천교 ~ 광터교차로(7km) 등 6개 노선 13개 구간을 정체 예상구간으로 지정하여 혼잡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는 등 사전 교통관리를 시행하고,
도로교통정보센터 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정체예상구간 중점 모니터링을 통한 교통 상황 관리와 국도-고속도로 비교정보 서비스 등 신속한 우회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정체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계획이며,
* 관내 VMS(도로전광표지) 407개소에 실시간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 표출
호우, 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수습·복구 체계 및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기상상황 정보공유체계(기상청BAND·원주청CCTV) 마련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재난상황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청장을 중심으로 간부진이 호우 대비, 건설현장 점검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5.7.7.(월) ~ 7.18.(화) 기간을 사전 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도로안전시설·표지 정비, 공사로 인한 교통차단 및 풀베기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이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비를 시행했다.
국토부 원주청 이동민 청장은 특별교통대책기간 내 집중호우 및 돌발상황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TBN 교통방송 및 ARS,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