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5일(일) 오후 21:36께 태안군 남면 당암포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진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남성, 30대, 당암주민)는 당암포해변에 익수자 2명이 있다고 해양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마검포파출소 해양재난구조선(경찰관 탑승)을 현장에 급파하여 익수자 2명을 28분만에 구조하였다.
이 중 1명(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당암포구로 신속히 이동, 119구급대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다른 1명(남성, 60대)은 건강상태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조사할 계획이라 밝히며, “해루질 활동시 구명조끼 착용 및 물 때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