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사통팔달의 요충지인 강원 원주시에는 소금산 출렁다리,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한지문화제, 만두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원주시가 외부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제공하기 위해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 시책을 추진하면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쾌적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약 30여 개의 봉사 단체가 참석해 연 4회 정도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지부장 이정수‧이하 원주지부)는 지난 24일 연합 봉사활동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원주지부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인 자연아푸르자를 통해 환경정화 및 환경보호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해 꾸준히 봉사해 왔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원주지부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시민들의 산책로 핫플레이스인 원주천 일대를 누비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나온 이은경 봉사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원주천을 청소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봉사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책을 하던 박주원(45·여·원주시 단계동)씨는 “여러 봉사 단체에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봉사자들이 있어서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에서 잘 지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주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꼭 필요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