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충주에서 마련됐다.
세계불교 법왕청 평화재단 동산사(동산스님)와 충주평화실천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충주시 주덕읍 동산사에서 ‘호국영령 추모 및 평화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인사 30여 명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했다.이번 행사는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독도수호국민연합 충주본부와 비영리단체 행복련이 후원에 참여했다. 행사장은 태극기와 평화의 상징인 흰 비둘기 이미지, 헌화 장식 등이 어우러지며 엄숙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자 인사, 추모 사, 평화기원 메시지,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기독교,불교,유교,문화예술계가 한자리에 모여 추모사및 평화기원사를 발제 해 더 큰 의미를 주었다.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상생과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충주평화실천위원회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추모를 넘어 시민들이 평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석 지역 인사는 “평화는 멀리 있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라사랑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사를 주최한 동산스님은 “종교와 이념,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추모와 평화기원의 뜻을 담아 헌화와 묵념에 동참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말하며 행사 취지에 공감을 나타냈다.한편 충주평화실천위원회는 지역 내 평화문화 확산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청소년 역사·평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