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1일 초등생 사망 사고를 포함해 최근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사망한 총 4건의 사고와 관련하여 시, 관할 보건소는 현재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관할 경찰서는 CCTV 및 진료기록부 확보, 시신부검을 의뢰한 상태이고, 남동구 패혈증 사건은 감염 원인경로를 확인 중이다.
패혈증 사고 발생과 관련해서는 중소ㆍ요양병원 및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교육을 5회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자문회의도 개최 하였다.
인천시는 의료기관의 일회용 주사용품 관리 철저, 개봉된 주사기 사용 의료기관 집중점검 및 관리ㆍ감독 강화 등을 위하여 11월 13일 『인천시-군ㆍ구 보건소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인천광역시 응급의료 협력강화 워크숍』에서 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및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철저히 준수토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표준예방 지침 개발ㆍ배포하여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초등생 주사제 사망사고 발생현황
???? 발생개요
❍ 발생 장소 : 000종합병원 (동춘동 소재)
❍ 환자 현황
남/세(07년생)
감기, 구토, 장염
- 11. 9 : 의원 내원(감기, 장염 증상→장염약 복용)
- 쓰러진 적 있음
❍ 사건경위 : 2018.11.11. 주사 맞은 초등학생 사망
- 15:02 : 000종합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 15:13경 : 혈액검사, 진료 및 주사 투약【정맥주사】
- 15:25경 : 심전도검사, 심근효소검사
- 15:35경 : 심정지 발생(구토, 경련, 발작) → 심폐소생술 시행
- 16:30경 : 사망 [사인 : 심근염, 심내막염 추정]
* 심 근 염 :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
* 심내막염 : 주로 감염심내막염을 일컫는 말로 심장 가장 안쪽을 싸는 막이나 심장 판막에 생긴 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