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전통무예 택견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제6회 택견 학술대회’가 8일 오후 2시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체험관광 이론에서 본 택견의 참여적 가치(홍민정 세한대 교수) ▲택견 내기의 사회문화적 기능과 의미(김은경 박사, 국립경주대) ▲택견의 연행적 성격과 무용적 확장(조언위 박사,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등 3대 연구 주제가 발표됐다.
정경화 택견보존회장은 “전국 900여 무예단체 중 절반이 택견 관련 단체로, 전통무예의 저력을 보여준다”며 “2026년부터는 연 2회 학술대회를 열고 택견 전문 저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택견 학술대회는 2026년 상반기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