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종백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탄소중립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減)탄 생활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유쾌한 이미지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8월 기후행동(팔에는 텀블러)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시 이미지는 환경부 SNS 일러스트 이미지를 활용하였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으로 만든 캔버스로 제작되었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공감되는 짧은 글이 주를 이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친근하면서도 명확하여 공직자 및 주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힐링을 선사한다.
아울러, 서구는 8월을 맞아 다채로운 감(減)탄 체험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8월 한달간 ”팔에는 텀블러“를 주제로, 서구 SNS 캐릭터인 해온이 이미지가 그려진 텀블러 가방 만들기 교구를 제작하여 관내 어린이집 5개소를 대상으로 교구 250개를 전달하였고, 오는 9월초 교구를 활용한 자원순환 영상 및 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기후행동 참여 시 감축되는 이산화탄소량과 경제적 효과 등을 수치화한 ”슬기로운 불편생활“ 자원순환 홍보물을 제작하고 마을활동가 모임,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였다.
서구 관계자는 “참신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여 서구 전 주민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감(減)탄 서구 조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