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이벤트는 유관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 함께 추진하며, 자살 예방과 코로나 우울 극복 구호가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사진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9월 5일~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차로 ‘20년 28개 기관, 21년 33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매년 행사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관내 20곳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오일장 캠페인(2일 보성향토시장, 8일 조성오일장, 14일 벌교·복내 오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9월 2일(금)에는 보성향토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으로 8일 조성오일장, 14일 벌교·복내 오일장에서도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상담부스를 운영해 자살 위기에 처한 지역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재길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자살 예방에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853-5500)로 연락하면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