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평창군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21일(금)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대관령면 올림픽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군은 이번 IBSF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국제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사후 활용 및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협약 이후 당장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IBSF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 개최되는 IBSF 국제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국제대회, 아시아 선수권 국제대회, 코리아컵 등 향후 열리는 동계청소년 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중요한 대회들이 개최된다.
군은 IBSF 국제대회 외에도 선수 사인회, 관람객 대상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IBSF 국제대회를 지속 개최해 평창의 대표적 연례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동계스포츠 활성화 및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