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군이 각종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업무시간 외 사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군은 둔내면행정복지센터와 종합보건복지타운 내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 3월과 10월, 신형으로 교체하였고 안흥우체국 365코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읍면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일 및 심야 시간 상관없이 365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관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병원, 금융기관, 농공단지 등을 포함하여 25곳으로, 그 중 10곳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소득금액증명, 농업경영체증명서, 건강보험제증명 등 총 88종의 민원서류를 관공서 방문 없이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은 2019년 4만 7,799건에서 2020년 5만 5,508건, 2021년 7만24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은 특히 2021년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 조례를 개정하였다.
김종선 허가민원과장은 “민원발급기의 정기적 점검과 노후 기기 교체 등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