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지난 10일(일) 강원감영의 선화당 앞에서 진행된 “강원감영 풍류음악회” 3회차 공연이 수많은 인파와 환호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강원감영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열정적이고 서정적인 탱고음악과 국악인 고영열의 피아노를 이용한 판소리와 민요 등으로 90분간 이어졌다.
이날 강원감영의 선화당 앞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강원감영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품격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하였다.
차순덕 역사박물관장은 “강원감영과 같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과 결합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함께 호흡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