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충주시 위생단체협의회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알리고, 현실을 반영한 최저임금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반대 결의대회”를 지난 6월 23일 개최했다.충주시 위생단체협의회는 충주시 외식업, 휴게음식업, 유흥업,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이용업, 미용업, 떡류식품가공업, 추출가공업 등 지역 생활 위생 관련 업종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이번 결의대회에는 각 위생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원재료비·공공요금·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을 호소했다.참석자들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인건비 부담을 크게 높여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악화를 초래하고, 결국 고용 축소와 영업 지속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외식업과 숙박업, 미용업 등 생활밀착형 위생업종은 인력 의존도가 높고,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충주시 위생단체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불 능력을 고려한 최저임금 결정 ▲업종별·규모별 경영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 ▲급격한 인상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협의회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이라는 취지도 중요하지만, 이를 감당해야 하는 영세 사업주의 현실 또한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충주시 위생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위생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