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안상희) 축구부가 지난 7월 31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63회 청룡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전국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철성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0대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강호들과의 경쟁 속에서 값진 준우승을 거두며 충주상고 축구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정정면 감독의 지도를 받은 충주상고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부산 SCDONGA U18을 1대0으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를 밟는 저력을 보여 전국 축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결승전에서는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 철성고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쳤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했으며,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국 최강팀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수상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효우 선수가 우수선수상, 한영빈 선수가 수비상, 이요셉 선수가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정정면 감독과 문대근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선수 육성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정면 감독은 "결승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경험이 선수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항상 응원해 주신 학교와 학부모,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희 교장은 "전국 최고 권위의 청룡기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 학교와 지역사회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이다. 앞으로도 충주상고 축구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준우승은 충주상업고 축구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선수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펼쳐질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