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현)가 주관하는 ‘제24회 열린음악회’가 5일 금릉소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6개 반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초대 가수 무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늦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하는 무대에 1,0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양화 교실의 작품전시회가 먼저 열리며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식전 무대에서는 탄금중학교 댄스팀 ‘딜라잇’과 이규철 씨의 통기타 연주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영어교실, 밸리댄스) 수강생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설하윤, 유소라, 신지혜 등 초청 가수와 그레이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 주관 행사(이혈침????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와 함께 새마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주상업고 학생 등 지역 단체와 함께 준비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풍성한 음악회로 구성됐다.
경품 추첨도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으며, 주민들은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음식을 즐기며 교류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김창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꾸민 무대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와 화합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종수 칠금금릉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부대행사로 운영한 맥주 판매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온정 또한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