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충주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충주시멈추지않는마을만들기연합회가 11월 29일 칠금동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25 충주시 마을만들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민·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살미면 내사2리, 앙성면 학미마을, 금가면 금병마을, 목행동 삼진동산APT, 용산동 통장협의회가 마을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이 소개될 때마다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과정을 영상·사진으로 정리하며 지역 변화의 흐름을 되짚었다. 이어 살미면 공이2리 정민주 이장이 ‘마을만들기 시작과 성장,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했다.
박종헌 충주시공동체활성화센터장은 “함께해준 많은 마을에 감사하다”며 지속적 협력을 강조했다. 김경수 연합회장은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성과 공유회가 지역의 힘을 모아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2026년에는 더욱 발전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