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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조길형 충주시장, “함께 만든 12년… 마지막까지 시정을 챙기겠다

박상보 | 2025-11-21 22:37:54

251124 조길형 시장, 함께 만든 12년 마지막까지 시정 챙긴다3.jpg크게보기

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1일 열린 제299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에서 2026년도 예산안(1조 5,220억 원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시정연설은 조 시장의 마지막 시정연설로지난 1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충주의 방향

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조 시장은 충주가 산업 기반 확충우량기업 유치첨단산업 육성교통망 확충을 통해 중부내륙 신

산업도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세대 맞춤형 복지 확대공정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행정 등 시민

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 곳곳에서 이뤄냈다고강조했다.

 

내년도 시정 운영은 첨단산업·미래에너지 문화·관광 기반 확충 세대 맞춤형 복지 농업 경

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개선 등 다섯 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기업도시 일원 첨단소재 연구클러스터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드림파크 산업단지 등 신

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와 K-에너지 복합센터를 통해 미래에너지 산

업 기반을 강화한다.

 

AI 기반 행정·산업 활용체계 구축도 본격화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 완료 후 내년 착공을 추진하며문화회관 리모델링

충주문화원·수안보아트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충주호 문화예술 리트리트심항산 물위의 정원장자늪 카누체험장 등 주요 프로젝트는 완성도를 

높여 관광 경쟁력을 확충하고탄금공원 라바랜드는 충주씨’ 캐릭터 중심으로 새롭게 꾸며 시민 

일상에 가까운 놀이·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학생 진로탐험 활동 지원을 신규 추진하고모시래 청소년 실내놀이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한다.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확대의료돌봄 통합지원경로당 부식비 지원 강화산부인과·소아과 의료공

백 해소 등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농업 분야는 중원진미·이지플 등 지역 품종 보급 확대·찰옥수수 고부가가치화스마트 농업 보

급을 강화하고농업근로자 기숙사 착공과 인력중개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난을 개선한

.

 

도시 인프라는 검단대교 도로 개설연수 금곡~목행 용탄 터널지방도 531호선 노선 변경 등 주

요 교통 현안을 추진하며서충주 지역은 정주여건 개선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기반 시설 확충을 이

어간다.

 

내년부터는 교통약자 무임교통 지원과 보훈대상자 택시요금 지원도 시행한다.

 

조 시장은 지난 12년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는 충주의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세

우는 동력이 됐다, “충주의 성장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시정을 챙기겠

고 말했다.

 

이어층주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함께 해준 시민

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충주시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의 첫 해를 여는 예산으로 그동안 추

진해 온 핵심 사업의 연속성과 시정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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