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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대금 지급요구 장비 업체들 시위
편집부장 |
체불대금 지급요구 장비 업체들 시위
영월군 과 L.H 강원본부가 건 설중에 있는 영월읍 중앙시장 주상복합단지 건설현장에서 건설장비 대금이 체불돼 장비 업체 32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건설기계 영월연합회(회장 고정환)에 따르면 중앙시장 주상복합 아파트 현장 하도급업체인 우모업체는 지난8월경부터 덤프트럭 굴삭기 장비 등이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공사를 진행하였으나 장비대금 1억2천여만만의 장비대금이 체불되어 32명의 업체대표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 현장은 현장에 투입한 자재비 등을 포함하면 체불금액은 2억5천여만 원이 미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업체들이 동절기공사 대금 미지급되어 생활고에 시달리며, 고통을 격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장에서 공사 중에 투입되어 일하던 장비 업체 32명은 공사를 중단하고 지난23일부터 동강제방도로상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발주처 L,H 와 협력업체 동천건설에서 체불된 장비대금을 지불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기계 고대표 및 회원들은 하도급업체가 대금을 체불을 하였다 해도 시공사 등 감리업체는 대금을 지불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체불된 대금이 지불될 때까지 시위를 멈출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시위 중에 있는 농성 자들은 3월10일까지 해결을 못할 경우 건설협의회를 포함해 대규모 시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석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