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장 2021-01-09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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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3009함은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거도항에서 단정을 이용해 경비함정에 환자를 탑승시키고 폭설과 강풍 등 악천후 속에서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이어 3009함은 경비구역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도군 가사도 인근 해상에서 305함에 환자를 인계, 진도 서망항 인근 해상에서 다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통해 S씨를 오후 10시 1분께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S씨는 해남 소재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341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