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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태안해경 기상악화 속 암초에 고립된 행락객 구조

편집부장 | 2022-09-05 16:28:11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4일 오후 16:37경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길마도에 연료 고갈로 인해 고립된 레저활동객 1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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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남면 곰섬 인근 암초에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인근 해안가를 정밀 수색 중 암초에 고립되어 있던 A씨를 발견 구조하였다.

 

고립자 구조 시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힌남노의 영향으로 파고 2m, 풍속 12m/s의 강풍이 불고 있어 고립자가 위치한 암초까지 연안구조정이 접근이 불가하여 마검포파출소 구조대원 2명이 수영으로 200미터 가량 이동해 구조를 실시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해양 레저 활동 및 해안가 접근은 높은 파도와 강풍 등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므로 레저 활동 금지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해양경찰은힌남노북상에 따라 해안가 순찰을 확대하고, 위험구역 사전 출입통제 등 철저한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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