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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경찰] 목포해경, 장기계류선박 사고예방 간담회 실시

편집부장 | 2022-09-29 18:22:54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29일 오후 청사에서 장기계류선박의 침수·해양오염 등 사고예방 대책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목포해경이 29일 오후 청사에서 장기계류선박의 침수.jpg크게보기

이번 간담회는 해역관리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감수보존업체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법·제도 및 관리상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계류선박은 해안가에 몰래 버려진 방치 선박과 장시간 운항하지 않기 위해 해역관리청에 신고하고 매어놓은 계선신고선박, 경매로 넘어가 법원 및 관리업체에서 보존하고 있는 감수보존선박 등을 의미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장기계류선박은 총 328척으로 방치선박 28, 감수보존선박 16, 계선신고선박은 284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기계류선박의 관리절차 체계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선박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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