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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경찰] 목포해경, 경비함정 구명뗏목 현장교육 실시

편집부장 | 2022-10-31 18:42:30

목포해경이 31일 경비함정 구명뗏목 팽창시험을 실시하고 있다.JPG크게보기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4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해경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구명뗏목(Life Raft) 이론 교육 및 실제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명뗏목의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과 함께 구명벌을 해상으로 투하, 팽창시험을 통해 작동법을 숙지하고 교육용 구명뗏목을 개방하여 내부 구조 및 의장품을 확인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어 팽창식 구명뗏목 보유 관련 규정 및 기준에 의거하여 정기 개방검사를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해상 고무튜브 천막인 구명뗏목은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화물선과 여객선, 다중이용선박 등에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구명뗏목은 불의의 해난사고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구조장비이다이번 교육을 통해 구명뗏목의 원리 및 작동법을 충분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구명뗏목 : 구명벌이라고도 하며, 선박에서 위급상황 시 승객을 대피시키기 위한 고무보트로 물속에 가라앉을 때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팽창되어 펴지거나 수동으로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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