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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경찰] 광주경찰 근무체계 개편, 치안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응

편집부장 | 2022-11-08 13:56:20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 급변하는 치안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대파출소 인력을 재배치하여 근무체계를 개편할 계획으로, 올해 8월부터 지구대파출소별(40개소) 출동신고 범죄발생 면적인구 등 치안수요 분석과 현장직원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편()을 마련, 1121()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치안수요 등을 고려, 한정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지구대-파출소 단순 통폐합 형태가 아닌 기존의 파출소 체제를 유지하면서 치안수요가 많은 곳에 인력을 집중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였다.

 

기존 운영 중인 상무수완지구대 외 야간신고가 많은 지구대 4개소(첨단, 금남, 백운, 용봉)는 야간시간대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신속하고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53교대로 전환한다.

 

53교대는 기존 42교대 근무에 심야팀(22~04)이 추가된 근무형태로, 상무지구대의 경우 42교대 시 야간에 18명이 근무하나, 53교대로 전환되면 23명이 근무하게 되어 야간신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와 같이 53교대로 운영할 지역관서는 광산 수완첨단, 동부 금남, 서부 상무, 남부 백운, 북부 용봉 총 6개소이다.

(42교대) 주간-야간-휴무-비번, (53교대) 주간-야간-심야(1/2)-휴무-비번

 

치안수요가 적은 파출소(9개소*)는 주간파출소로 전환하고 감축 인력은 인근 지구대파출소에 재배치하여 중심 지역관서로 운영한다.

* (광산) 송정, 비아, 동곡, 임곡 (동부) 지산 (서부) 풍암, 염주 (남부) 주월, 양림

 

세부적으로 주간파출소는 1(도심)2~3(도심 외곽)으로 구분되며, 1인 파출소는 방문민원 업무, 2~3인 파출소는 주간신고를 처리하고, 운영하지 않는 공휴일 및 야간에는 중심 지역관서에서 신고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향후 주간파출소에는 중심 지역관서 순찰차와 순찰요원을 거점 배치운용하고, 보이는 112순찰차 캠 등 화상통합지휘시스템과 광주청 특수시책인112사건 초기 현장지휘권 확립 계획을 접목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개편된 근무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에 대해서는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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