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해경, 완도항내 기름이송 중 유출선박 적발
본사기동취재부장 |
완도항 2부두 해상 기름 넘쳐 위험천만 상황 긴급 방제
<완도항내 기름이송 중 유출선박을 적발하고 있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한국검경뉴스]=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5일 완도항내에서 기름이송 중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된 사항을 적발하였다.
이날 완도해경은 오후 4시 50분경 완도항 해조류박람회 주재관 앞 해상에 기름 냄새가 나며 해상에 엷은 유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제정 및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출동하여 유출된 기름을 긴급 방제하였다.
방제 작업 후 조사 결과, K호(어선, 7톤) 기관장이 같은 선단인 다른 선박에서 본선으로 연료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송호스 취급을 소홀히 하여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을 파악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송 중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는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유가 대부분이며, 이에 어선 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홍보와 현장지도를 통한 계도활동으로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택/기동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