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회

[검찰/경찰/의회] 김수남 검찰총장, 사의표명

운영자 | 2019-01-08 11:08:27

◇김수남 검찰총장(사진출처:대검찰청) ​ (한국검경뉴스) 김수남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이틀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수남 총장은 11일, 김후곤 대검찰청 대변인을 통해 "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 됐고 새 대통령이 취임했으니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사임 입장을 밝혔다. ​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김 총장의 사퇴의사 배경이 비 검찰출신인 조국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 김후​곤 대검찰청 대변인은 "새 정부로 부터 압력은 전혀 없었다. 조국 민정수석의 임명과의 관계로 억측 하실 필요 없다"고 확대해석을 일축했다. ​


이 날 김수남 검찰총장은 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김 총장은 "본인의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여서 인간적 고뇌가 컸지만 오직 법과 원칙만 생각하고 수사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집행됐을 때 사임할 생각도 했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

 

김수남 총장은 11일 오후부터 휴가를 신청했으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는 대로 퇴임식 일정이 잡힐것으로 보인다. ​ 한편 김수남 검찰총장의 임기 만료일은 올해 12월 1일 이였다.​ ​ ​

 

조주연 기자.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

=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

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