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해경안전본부, 민.관.군 해양안전 종합 훈련 실시
주윤 |
동해해경안전본부, 민.관.군 해양안전 종합 훈련 실시
화물선 충돌 가정, 현장 인명 구조 및 해양오염 방제 합동 훈련 실시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16일 묵호항 동방 2마일 해상에서 동해해경안전본부 주관으로 동해해경안전서, 해군1함대, 동해시, 삼척시, 동해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동해해양수산청 등 1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물선 2척이 충돌 후 벙커C유 150톤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함선 22척 헬기 2대 고속단정 7척 등을 동원 △신고접수 및 전파 △비상출동 및 해ㆍ육상 현장지휘소 설치 △해ㆍ공 입체적 인명구조 △선체 파공부위 봉쇄 및 방제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해해경본부는 세월호 사고이후 인명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익수자와 비슷한 형태의 마네킹(80kg)을 가상 익수자로 인명구조 훈련에 투입했다.
박찬현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재난에 대한 구조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제상황과 똑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상황대응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