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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 효행일번지 강동의 ‘온세상 생신 축하연’

진정성 |

효행일번지 강동의 ‘온세상 생신 축하연’
- 100세 어르신 댁에 구청 직원 등 8명 직접 방문해 생신축하연 열어 
- 떡 케이크, 장수지팡이 등 전달하고 혈압·당뇨 등 건강체크
   


<온세상 생신 축하연 사진출처=강동구청>

<온세상 생신 축하연 사진출처=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사는 김OO 등 세분의 어르신은 11월 17일 특별한 생일상을 받았다. ‘효행도시 강동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온세상 생신축하연』이 100세 이상 생신을 맞은 어르신 세 분의 댁에서 열린 것.
   

강동구는 올 9월 강동시티건설(주)과 협약을 맺고 관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들의 생신을 챙기고 있다. 올해 온세상 생신축하연을 받을 어르신은 총 10명으로 구는 지금까지 5명의 생신축하연을 열었다.
   

구청 직원 4명과 홍경석 은퇴자봉사회장을 비롯한 강동구자원봉사센터 직원 4명이 세 어르신의 댁을 차례로 직접 방문하여 생크림 케이크와 맞춤형 선물, 청려장(장수지팡이), 생신축하 액자카드,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자리를 축하했다.
   

더불어 은퇴자로 구성된 은빛 하모니카 봉사단의 생일축하 연주와 마술쇼가 마련되었고, 보건소 가정방문 의료서비스(혈압·당뇨체크 및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생일축하연을 받은 세 어르신은 “기억에 남을 100세 생일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는 12월까지 생신축하연을 진행한 10명의 어르신의 ‘장수비결’을 담은 책자를 발간한다. 책자에는 장수를 위한 생활습관, 인생철학 등이 담겨있다.
   

강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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