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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합

[호남] 중국 설 선물, 고창복분자 인기 상승

편집부장 |

서해안복분자주 중국 산둥성 수출
 
고창복분자주의 중화권 시장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21일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만회)는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해구일무역유한공사에 복분자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 산둥성 내 유명백화점에 설 선물상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규모는 4300만원 상당의 2000세트에 이른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의 대표제품인 ‘선운’은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에 원적외선과 바이오 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발효시켜 빚어낸 술로 2003년 대통령 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로 사용되어 명성을 떨친바 있다.
 
송만회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가 중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제품임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한-중 FTA 체결로 우리 농업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국 고급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고창 특산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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