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합
[강원]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주문진읍 하나로봉사회!
편집부장 |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주문진읍
하나로봉사회!
하나로 봉사회는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봉사단체로서 1992년 7월 발족하여 경로잔치, 어르신들 급식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다 2007년부터 매년 평균 6가구의 저소득층 주택을 수리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집수리 봉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로 봉사회 회원들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구슬땀을 흘린다.
집수리에 사용되는 모든 재원은 하나로 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회비로 충당한다.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받은 주민이 오늘로써 41가구에 이른다.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를 설치하고, 찬바람이 들지 않도록 도배와 천장 마감을 하며 봉사회 회원들은 마치 본인들의 집인양 못질 한 번, 톱질 한 번에도 온갖 정성을 쏟는다.
마음을 나누는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주문진읍 하나로 봉사회!
이들의 땀과 열정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듯한 연료가 되기를 바라본다.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