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합
정보화교육 더 다양해졌다
- 강동구, 2014년 구민정보화교육 통해 6,000여명 수료
<가정PC점검 사진제공=강동구청>
<IT현장체험학습 사진제공=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민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IT현장체험학습, 다양한 특별 강좌, 가정PC점검 등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IT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구민정보화교육을 수강한 70·80대 어르신들에게 미래 IT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SK T.um을 방문해 미래형 주거공간 등 다양한 미래 체험을 했다.
임명구(73, 성내동)씨는 “미래형 주거공간을 체험하고 자동 주행하는 미래형 자동차를 시승해보기도 했다”며 “직접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지만 머지않아 이런 세상이 오지 않겠나”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3일에는 PC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가정에서의 컴퓨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가정PC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정봉근(80, 암사동)씨는 “강동구청과 정보화교육 위탁업체가 교육을 잘 운영해 주어 감사한데 PC점검 서비스 행사까지 하여 가정에서도 PC를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2001년에 시작한「강동구 구민정보화교육」은 5개 교육장에서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연간 교육생이 6,000명이 넘는다.
교육기간은 2개월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강동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자정보과(02-3425-529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참여한 교육생중 62%가 60세 이상으로 자기계발과 여가선용을 위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다. 실질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며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래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