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합
[호남]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키로 최종 결정
편집부장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키로 최종 결정
윤장현 시장 “시민여론 반영 명품 도시철도 건설” 선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2월 1일(월)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정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와 지역의 미래 차원에서 재검토 되어온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민선 2기때 시작돼 추진됐지만, 1호선이 수요 예측에 오류로 연간 400억원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면서 건설 계획단계서부터 논란을 빚었다.
재검토 이후 다양한 시민 의견이 쏟아졌고, ‘시민이 시장이다’는 민선 6기 철학에 따라 윤 시장이 다수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건설 방침을 선언하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윤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뜻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겠다”면서 “당면한 재정수요를 고려하고, 저심도 방식에 대한 안전 확보, 공사비 절감방안, 건설기간 중 교통불편 최소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도시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