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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남시, 경력단절여성 취업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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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력단절여성 취업 위해 앞장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마련…경력단절여성 22명 자격증 취득
<사진제공=하남시청>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해 하남시가 앞장섰다.
시는 지난 달 17일부터 4주간 시청 상황실에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해 10일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초대졸 이상 학생지도 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여성 25명이 참여해 22명이 수료,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미사 강변도시 내 신설 개교하는 10개 초중고교의 방과후 교실과 학습센터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 접수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특화된 취업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4월 기준 경기도 내 경력단절여성은 58만7000명으로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등 사유로 직장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강래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