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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구, 2015년도 예산확정

진정성 |

강동구, 2015년도 예산확정

- 4,361억원으로 전년대비 308억원(7.6%) 증가

- 일반회계 4,155억원, 특별회계 206억원

- 무상보육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비 전년대비 240억원 증가로 예산규모 늘어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015년도 예산이 지난 18일 강동구의회 제222회 정례회에서 확정됐다.

 



총 예산규모는 4,361억원으로 전년대비 308억원 증가했고 일반회계 4,155억원, 특별회계 206억원이다. 2015회계연도에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12억 8천만원)가 새롭게 신설됐다.

 



예산규모가 증가된 주된 요인은 무상보육 및 기초연금 등 국가복지사업 확대로 사회복지비가 전년대비 240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복지사업 확대로 2010년 880억원이던 사회복지비는 2015년 2,221억원으로 5년 동안 2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국가의 사회복지와 보건사업에 대한 자치구 부담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일반회계 총규모의 56.6%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각각 12.3%와 14.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공무원 인건비 또한 3.8% 증가했다.

 



이처럼 심한 재정압박으로 도시 기반시설의 기본 유지비마저 편성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조직내부경비(전년대비 △837백만원 △3.4%), 행사축제경비(전년대비 △793백만원 △30%) 등은 긴축 절감편성하고 구민을 위한 사업재원 감축은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복지 분야에는 영유아 보육료 360억원, 가정양육수당 158억, 기초연금 518억원, 기초생활 수급자 급여 282억원, 장애인연금 63억원 등을 반영하였고, ▶ 보건 분야에서는 국가예방접종 51억원을 편성(전년대비 106.6% 증)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암사종합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1억 1천만원, 공공근로 운영 18억원 등이 편성되었다. ▶기타 방범용 CCTV 설치에 4억원, 학교 안전관련 사업비에 5억 4백만원, 밀집주택가 및 학교주변 보안등 LED 교체 1억 7천만원 등 구민 안전을 위한 예산반영에 힘썼다.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 운영비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였고, 지난 12월 1일에 개관한 강동유소년 스포츠센터 운영 예산도 15억 6천만원 신규 편성했다.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목요예술무대 등 강동아트센터의 지역사회 공연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15건 9억 8천만원을 편성하여 실생활 속 주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했다.

 



구 관계자는“내년도 복지예산의 대폭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건전재정 운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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