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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합

[서울]지저분하고 무서웠던 통학로가 깔끔하게 대변신 완료!

진정성 |

지저분하고 무서웠던 통학로가 깔끔하게 대변신 완료!

-주민들의 소통공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꽃과 동물캐릭터, 전화박스 도서관으로 밝고 안전해진 골목길



 



<사진제공=송파구청>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골목길로 개선하는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 마무리 된 이번 사업은 지저분하고 어두워 위험했던 학교 앞 골목길은 멸종위기 동물을 재미있게 캐릭터화하고 길 옆 주택의 창문과 주차장을 깨끗하게 단장했다. 노후 되어 사용하지 않는 전화박스는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문정1동 골목길은 주민조사에서 쓰레기 투척이 많아 주민들간 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어두워 통행시 무섭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당 부서는 좀 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목하기 위해 협성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다.

 



쓰레기가 넘치는 공간에는 화분과 식물을 이용하여 쓰레기를 버릴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친환경디자인으로 개선했다. 또한 골목에 자리한 빌라현관에는 미러시트를 부착하고 골목중간의 지저분한 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해 범죄발생 예상공간을 최소화했다.

 



문정1동에 사는 황정호(32세)씨는 “평소 지저분하던 공간이 말끔히 치워져 보기에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달라졌다”며 이번 사업의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파구는 2012년과 2013년에도 거여동과 풍납동에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가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관계자는 “이번사업이 주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범죄에 있어 자연적으로 감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며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골목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의사항 : 도시계획과 ☎2147-2987 >

 



강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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