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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합

[경기]하남시, 제4회 사회조사결과 공표해

진정성 |

하남시, 제4회 사회조사결과 공표해

- 1500가구 3508명 대상 조사, 시 정책수립 등에 활용



 

 

 

하남시가 지난 해 실시한 ‘제4회 하남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조사분야는 ▲기본사항 ▲노동 ▲교육 ▲보건 ▲안전 ▲주거와 교통 ▲환경 ▲복지 ▲문화와 여가 ▲정부와 사회참여 ▲소득과 소비 11개 부문 8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분야별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노동 분야에서 직업선택 시 수입(39.1%)과 안정성(27.9%)을 가장 중요시 하며, 교육 분야에서 학생 자녀가 있는 10가구 중 8가구는 사교육을 한 경험이 있고 월평균 사교육비는 20~60만원 미만(31.7%)이 가장 많았다.

 



또 보건 분야에서는 시민 10명 중 6명이 술을 마시고 횟수는 주 1~2회(29.8%) 또는 월 2~3회(29.2%)가 가장 많았으며, 5명 중 1명이 흡연을 하고 하루에 반갑~한갑 미만(42.5%) 흡연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한편 안전 분야의 경우 50.2%의 시민이 야간에 혼자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필요한 안전 정책으로 ‘CCTV 추가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확대(38.0%)’를 꼽았다.

 



전통시장 이용률은 2008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대형할인마트 이용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통근‧통학 인구는 전체의 68.0%이며 주로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월평균 가구지출은 100~200만원(30.3%)이 가장 많고, 2가구 중 1가구는 부채가 있는 것으로 답했는데 주요 원인은 ‘주택 마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은 지난 해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조사 대상기간은 2013년 8월 13일부터 2014년 8월 12일까지이며, 만 15세 이상, 1500가구 35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세한 공표 결과는 하남시 홈페이지(http://www.hanam.go.kr)나 경인지방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giro)를 통해 볼 수 있다.

 



2008년부터 실시한 하남시 사회조사는 지난 6년 간 변화된 하남시민의 생활상은 물론 생활수준,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에 활용된다.

 



강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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