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방종합

[중부권] 천안시 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학교 운영

편집부장 | 2022-09-13 18:45:39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천안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미이용자)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낮 10시부터 12시까지 쉼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구보건nxfn소 치매팀(쉼터학교 운영).jpg크게보기

쉼터학교는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강화학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작업치료사(장다솔)가 수업을 진행하고 AI 로봇 똑순이를 보조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인지자극·훈련교육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신체건강운동 등 다양한 활동수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치매 환자를 위해서는 비대면 쉼터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쉼터학교는 어르신이 집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지자극 교재 똑똑똑 두뇌열기’, ‘치매예방운동수첩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구성된 꾸러미가방을 제공한다.

 

1회는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꾸러미가방을 전달하고 수업을 안내해준다. 이후에는 주 2회 유선으로 교재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쉼터학교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치매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감 완화와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788),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740)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