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로스
2022-10-15 11:37:18[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강원도는 10월 13일(목) 오후 1시부터 파로호(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일원)에서 민관 합동 대규모 수중·수상·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청 및 양구군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파로호 한반도섬 일원의 수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전문 민간단체 약 100여 명이 잠수장비‧보트 등을 이용하여 공수대교 인근에서 수중‧수상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했다.
특히, 이날에는 춘천특전사회봉사대, 한국구조연합회, 용호 어촌계가 참여하여 일반인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및 수상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시‧군에서도 한강 본류 및 소하천 일대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2년 만에 실시되는 본 행사는 2008년“한강 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하였으며, 매년 민관이 함께 한강의 깨끗한 수 환경 조성을 위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이종명)은 우리 도는 한강의 발원지로서, 앞으로도 솔선수범하게 맑고 깨끗한 한강의 수질‧수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