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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미래인성교육원, 남산고에서 "감정조절" 인성교육

굿모닝 | 2022-10-20 21:04:02

[한국검경뉴스 이은혜 기자] 대구시 교육청에서 2022학년도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지난해 4개교에서 올해 60개교로 대폭 늘린 만큼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발 맞춰 미래인성교육원은 강한 마음, 욕구를 절제하는 마음, 변화와 도전을 모토로 다양한 주제의 '인성교육'을 이어 나가고 있다.

 

남산고_기사용사진.jpg크게보기

 

지난 1012,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남산고등학교에서 2학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감정조절' 이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이 이루어졌고, 나의 감정 그래프 그리기, 행복 릴레이 게임, 액션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미래인성교육원 강사는 학생들에게 최근에 가장 크게 느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고, "두 마리 늑대가 싸웠을때 먹이를 많이 준 늑대가 살아남는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 둘 중, 어떤 곳에 마음을 더 줄 것인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하버드 의과대학 매튜 버드 저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처럼 학생들이 살면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의 말로 바꾸어 본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학생들의 삶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강연을 들은 이OO 학생은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나의 감정 그래프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보다 많은데 앞으로는 '불행하다' '힘들어' 같은 말 대신 '나는 행복해'와 같은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성교육은 기존의 일반적인 형태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 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 연습해봄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아주 유익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한편, 2016년도 설립된 '미래인성교육원'은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인성과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인성 마인드 강연을 주된 활동으로 액션 러닝, 마인드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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